한책의사람들(대표 이장원 목사)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 한책의사람들(대표 이장원 목사)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 뉴스파워 이번 수련회에는 현장 참석자 250여 명과 온라인 참석자 55명 등 신대원생과 목회자와 사모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 김효남 교수를 주강사로 초청하여 “창세기를 통해 바라본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효남 교수가 창세기 강해를 했으며, 빌립보서 성경연구와 나눔을 했다. 또한 목회자 가족을 위한 베이비시티, 성경학교를 운영했다. 김 교수는 강해를 시작하면서 ‘믿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믿음에 관해 자기 자신이 자신을 속이지는 않는지, 그리고 어떤 행위들을 통해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지는 않는지 점검해 보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세기는 창세기를 제외한 65권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기록한 서론격적인 성경”라며 “성경 전체는 행위언약과 은혜 언약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리스도께서 행위 언약을 이루셨고 그것을 믿는 우리가 연합의 은혜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창세기 1장에서 나타난 예배에 대해 설명하면서 “예배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그대로 되는 것이 예배이다. 이 예배를 위해서 죄인 된 우리에게는 ‘자기 부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창세기 3장에서는 인간의 타락과 원시복음과 가죽옷에 대해서, 창세기 4장에서는 가인과 아벨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법을 어긴 자의 비참한 삶과 죄악이 후손에게도 확실하게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리고 6~9장의 노아의 홍수사건을 통해서는 행위언약, 저주 아래 있는 인류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하나님께서 잔인한 것이 아닌 죄악이 얼마나 처참한 것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 한책의사람들(대표 이장원 목사)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 김효남 교수가 창세기 강해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김 교수는 11장에서는 바벨탑을 통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류의 악함과 그 어두움 속에서 아브라함의 족보를 통해 한줄기 은혜 언약이 시작됨을 보여주며 12장을 통해 암흑 속에 있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은혜언약을 계시하여 주심을 설명했다.
특히 “12장에서 아브라함이 거주한 가나안과 22장에서의 가나안의 의미는 아브라함에 있어서 다르다.”며 “가나안의 본질적인 의미는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다. 하나님이 왕이시고 다스리시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그러나 아브라함은 데라와 함께 자신의 왕국을 세울 목적으로 가나안으로 향했다는 것을 12장에서 알 수 있다.”며 “자신이 꿈꾸는 가나안을 향해서 갔지만 자신이 꿈꾸는 가나안이 아니었기에 실망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는 위로하셨다.”며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가나안을 주시기 하기 위해 기근이라는 어려움을 주셔서 자신의 가나안을 떠나 애굽으로 가게 하셨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자신의 가나안을 떠나야 한다.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여야 한다.”며 “하나님 나라는 외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있다. 누가 왕인지에 대해서 생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회자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만들어 한다. 목사는 하나님이 얼마나 매력적이신 분인지를 잘 알려줘야 하며, 목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매력을 경험해야 한다.” 역설했다.
13장에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소돔이라는 잘못된 선택한 롯과 애굽 사건 이후로 변화하기 시작하여 가나안을 선택한 아브라함을 조명했다.
김 교수는 “아브라함은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것을 알게 되었다. 약속을 주신 하나님이 복임을 알게 되었다.”며 변화된 아브라함에 대해 강조하였다.
14장에서는 그 선택의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는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택하여야 한다. 눈에 보이는 풍요를 쫓을 것인가? 보이지 않지만 자신을 내어주시는 종이 되시는 분을 쫓을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며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선택하였고 우리는 그리스도를 쫓아야 한다. 하나님에게만 복이 나옴을 믿고 순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장에서는 승리한 후에 가지는 두려움에 대해서 짚으며 "사람에게는 근원적인 두려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두 아시고 막아주시고 위로하여 주신다.“며 ”아브라함에게는 보이는 약속으로, 그리고 우리에게는 보이는 은혜인 성찬으로 하여주셨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15장, 17장에 나타난 은혜언약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16장에 등장하는 세 명의 인물을 은혜언약의 관점에서 소개했다.
그는 “아브라함을 통하여서는 은혜 언약을 받은 자가 누리는 위로와 여유를 알 수 있고, 사라를 통해서는 듣기만 해서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지 못함을 알 수 있다.”며 “은혜언약이 아닌 자력 신앙의 모습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사라를 통해 은혜 언약에 직접적으로 참여해야 됨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하갈을 통해서는 은혜 언약으로 돌아가야 함을 알 수 있다.”며 “종으로서의 정체성을 부정하지 말고 자신의 위치를 알고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17장에서는 은혜 언약의 표징인 할례에 대해 나누었다.
김 교수는 “구약의 할례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은혜언약을 기억나게 하시려고 명하셨다.”며 “그리고 오늘날 은혜언약에 들어가는 것을 보여주는 세례와 그분을 먹고 마심으로 언약 백성임을 보여주고 누리는 성찬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은혜언약의 표징으로서 할례와 성례를 연결해 설명하면서 “할례는 그 고통 너머에 있는 은혜언약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고통이 다가오면 하나님이 버리셨다 오해하지만 오히려 그 고통은 하나님을 기억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은혜에 머물며 온전케 하시려고 고통을 통해 도우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17장 후반절인 ‘이삭 출생’의 약속에 대해서 웃는 아브라함에 대해서 “하나님은 고단 인생을 살아온 아브라함을 웃게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웃음을 주시는 분”이라고 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바탕으로 웃게 하셨다.”며 “세상이 주는 부조리하고 허무한 웃음과는 다른 의로우며, 영원하고 충만한 웃음을 주시는 분이시다. 신자는 영원히 행복하게 웃으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험을 받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담은 22장에서는 “이 시험은 이미 연단된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임을 보여주는 한편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오고 가는 모든 세대에 시험의 결과로 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책의사람들(대표 이장원 목사)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 뉴스파워 이어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시험은 불가능한 시험일지 모르지만 연단 받은 아브라함에게는 불가능한 시험이 아니”라며 “이미 12장에서부터 경험했기에 아브라함은 즉시 순종했다. 하나님의 능력과 약속에 대해 믿은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다시 살리실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 모습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볼 수 있다.”며 “아브라함을 통해 우리는 놀라운 약속과 능력을 믿으며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에게 어두운 밤이 온다면 믿음의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때를 위해 우리를 연단하셨다.”며 “이 믿음의 밤을 잘 보낸다면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심에 대해서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뉴스파워(http://www.newsp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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