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겨울 연합수련회를 돌아보며
<온라인 집회 중계 현장 사진>
한책의사람들은 2022년 겨울 연합수련회를 2월 7일(월)-10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코로나 이전처럼 정기적인 수련회나 세미나의 흐름이 끊어진 상황에서도 전국 각 지역에서 332명의 신학대학원생, 목회자, 사모들이 참여하여 강해 설교와 소그룹 성경 연구와 특강을 통해서 말씀의 큰 은혜를 누렸다.
<빌립보서 강해 중인 주강사 이장원 목사>
주강사 이장원 목사(한책의사람들 대표)는 '푯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빌립보서 말씀을 전하였다. 주강사는 바울이 투옥된 상황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잘 감당하였듯, 코로나 19로 한국교회 상황이 여러 모습으로 어렵고 복음 사역이 중지된 것으로 보이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잘 감당하여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 것을 강조하였다.
신대원생은 로마서 4-6장을 연구하며 복음의 은혜를 누렸고, 목회자와 사모는 사도행전 16-17장을 연구하며 복음 전도와 구령의 열정을 다시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택 특강은 신대원생 그룹과 목회자 사모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연구 본문에 관련된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신대원생들은 율법과 복음(매상윤 목사)’, ‘아브라함과 믿음(강우종 간사)’ 그리고 ‘아담과 그리스도(김범준 목사)’를 통해 로마서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목회자와 사모 그룹은 ‘설화체 연구 방법론(이치국 목사)’, ‘사도행전 개관(황세영 목사)’, 그리고 ‘설교개요 작성법(이지상 목사)’을 진행하며 성경 연구 방법에서 설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수련회 참가자들은 이번 연합수련회를 돌아보며 받은 은혜를 아래와 같이 나누었다.
강해 설교를 통해 받은 은혜
# 이 O(재학생): “목회자의 길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푯대가 무엇인지, 그것을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 송O수(목회자): “복음을 더욱 분명히 가르치며 성경 연구를 통해 이 일을 끊임없이 이어나가는, 푯대를 향한 여정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 강O영(사모): “바울은 어떤 상황에도 복음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바울은 그를 염려하여 찾아온 이들을 독려했고, 그의 사역의 열매인 교회들을 돌아봤다”
GBS(그룹성경연구)를 통해 얻은 은혜
# 이O야(재학생): “로마서 말씀 안에서 나의 어떤 모습 어떤 죄도 예수의 십자가 사건에 영향을 줄 수 없으며 믿는 나에게 다시는 사망이나 죄가 나를 끌고 가지 않는다는 믿음의 확신을 얻었다.”
# 홍O아(목회자): “복음 전파의 주체는 하나님이시고 그 위대한 구원 역사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 원O종(사모): “조장 사모님이 성경을 잘 연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022년 겨울연합수련회 단체사진>
코로나 상황이 예상보다 길게 지속되면서 여전히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목회자와 사모에게 다시금 "푯대를 향하여" 달려갈 수 있도록 서로 연합하여 수련회를 열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베푸신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한편 연합수련회 참가자들은 3월부터 시작되는 2022년도 1학기 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말씀에 사로잡힌 자로서 복음을 전하고, 서로를 섬기고 격려하며, 이 땅에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가기로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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